1호 돌한복부터 차례대로 사이즈업하며 입히고 있는 애미입니다.

작년 설에 구매한 5호 한복으로 4돌반~5돌반 잘 입혔고,

지금은 그게 치마 기장이 좀 짧동해요. 

바닥에 끌려봐야 치마만 손상되고 애도 넘어지기 십상이라

어차피 잘되었긴 한데, 그 정도가 점점 너무하다 싶어서...

올 설 앞두고 새 한복 또 구매했네요. 

어깨끈 조절하면서 몇센치는 버틴거고, 

그 이상은 저고리 밑으로 겨드랑이 보일 정도가 되는거라 좀...

저고리를 항상 전통스타일, 평면조직(?)만 구매했고, 한복은 으레 그래야한다는 고정관념이 있는데, 요 2중 스란치마에 꽂힌 바람에 애미의 고집을 살짝 포기하고 선택했어요. 다시봐도 저는 평면저고리가 좋아요. ㅋㅋ 소매통도 좀 슬림하게 나와 보여서 그냥 입을때는 무리 없을 것 같지만, 유치원에 입고갈 때 안에 다른 옷을 제대로 입으면 끼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. 착샷은 설때 입고나서 업뎃해볼게요. ^^

치마는 일부러 처음으로 색 짙은 걸로 골라본거였고,

금박은박 이중인거 역시 마음에 들어요.

두겹이라 혹시나 좀 두꺼우려나 했는데, 웬걸...

아주 얄쌍한 감이 두겹이라 잘 보면 비칩니다 ㅋㅋ

한여름 빼고 유치원에 정기적으로 입고갈거라 이마저도 잘 되었어요.

코디된 악세사리도 하나 이상 함께 구매하는 편인데, 

요거에는 노리개를 같이 샀답니다. 

아이가 진주장식 부분(?)을 특히 좋아하네요.